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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마이클슈라라 2024. 2. 14. 11:51

현재 넷플릭스에서 일등하고 있는 살인자ㅇ난감을 봤다. 
제목이 뭐 이래라고 생각 되지만 극중 형사 주인공 이름이 장난감이다. ‘자’에 ‘ㅇ’을 붙인 ‘장난감‘형사. 옛날 고전적인 살인에 대한 스릴러 영화나 시리즈가 많지만 요즘 시대 이슈가 되는 이슈? 와 스토리들을 만들어 간다.  2010년에 나온 웹툰 시리즈물을 넷플릭스에서 손석구(장난감), 최우식(이탕), 이희준(송촌) 주연배우가 출연하며 많은 조연 배우들과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

 

이탕의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되는 평범한 대학생의 이야기로 시작되며 처음부터 끝 회까지 완주 할정도로 스토리도 정말 탄탄하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노빈(김요한)은 이탕의 살인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자칭 이탕의 사이드킥이다.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검찰을 해킹하여 정말 악한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즈의 프로파일러로써 역할을 하는데, 이탕이야 말로 타고난 능력으로 감각적으로 우발적 살인을 통해 통쾌한 살인을 하며 코믹스럽게 증거들이 없어지는 스토리라인이 정말 재미나고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잘 짜여 있다. . 

 

뉴스에서 이재명을 풍자했다는 논란의 장면들이 나오는데, 초밥 먹는 형성국 죄수, 죄수 번호 4421, 안경쓴 모습과 백발의 머리카락이 정말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비슷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ㅋㅋㅋ 

사실 스토리상 연관성이 딱히 이어지는 것이 없이 억지로 껴 넣은게 아니냐하는 정도인데, 약간 노이즈 마케팅적인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동아일보에서는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선 작품 불매 운동 조짐이 보이니 하는 기사가 나온다. 

 

솔직히 반대 지지자들은 드라마나 영화에 더욱 과한 반응을 보이지 않나 생각된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등 이 정부에 들어 섰을때 언론 탄압이나 연예계쪽 블랙리스트등 창작의 자유에 대해 항상 법적 잣대를 들이미는 쪽이 어디였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것 같다. 

 

정의란 무엇일까? 법이란 무엇일까? 죄와 벌이라는 책에 집착하는 모습이 현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랑 어떤 연관이 있을까?  모범시민이라는 영화도 함께 떠올랐다.